면도기 소독을 찾는 사람들은 아마 피부염의 문제가 고민일 것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질레트 면도기 소독 방법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소독을 하는 이유
면도를 하게 되면 물이 묻으며 피부가 약해면서 미세하게 상처가 나게 된다.
그 상태로 면도날에 묻어있던 균이나 얼굴에 있던 균들이 약해진 피부로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여기서 두 가지 원인 중에 하나인 면도날의 균들을 사멸하기 위해 소독을 한다.
질레트 면도기 소독
에탄올, 빨간약, 과산화수소수 등의 소독 물품들을 이용한다.
우리가 상처 났을 때 상처부위를 소독하는데 쓰는 물품들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주변에 딱 떠오르는 게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분무기에 담아 면도날에 뿌려준다. 분무기조차 없다면 뒷 면으로 살짝 기울여 부어줘라.
뿌려주기 전에 따뜻한 물로 전체적으로 한 번 씻어줘야 한다.
균들의 먹이가 되는 각질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때를 불린다는 생각으로 충분히 헹궈준다.
그다음에 남은 녀석들을 박멸한다는 생각으로 꼼꼼히 앞 뒤로 충분히 소독액이 묻을 수 있게 분사해 준다.
그리고 혹시나 모르니 습하지 않은 곳에서 건조한다.
날을 분리해서 소독액에 담가버리는 방법도 있으나 추천하지 않는다.
질레트 면도기 날에는 윤활밴드가 있는데 이게 다 녹아버릴 수 있다.
질레트 면도기 관리
소독도 관리하는데 좋은 방법이기는 하나 소독하기 전에 평소에도 해줘야 할 일이 있다.
건조와 세척이 그것이다.
건조는 화장실에서 사용 후 화장실에 두지 않고 밖으로 가지고 나오는 게 좋다.
물기를 제거한다고 탁탁 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날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부드러운 스냅으로 물기를 털어내 주자.
세척은 사용 후 앞 면은 손으로 베이지 않게 위에서 아래로 이물질을 밀어내주자.
다음 뒷 면에서 날의 방향으로 물을 흐르게 해 세척을 해주자. 보이지 않는 각질 같은 것이 붙어있게 되면
세균의 번식지가 되니 충분히 세척한다.
손을 씻을 때 30초 이상 씻어야 충분히 세균을 씻어낼 수 있는 것처럼 면도기도 충분하게 씻어주자.
종합적인 팁
소독도 좋지만 평소 습관도 중요한 것 같다. 면도기를 소독하는 것에 더해 면도 시에 얼굴을 깨끗이 하는 것도 중요하다. 면도를 하기 전과 후에 충분히 세안을 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하자. 피부에 대한 자극을 줄이기 위해 애프터 쉐이브 제품을 사용해 안정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질레트 면도기 소독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고 했는데 나는 오히려 평소 관리와 면도하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는 걸 얘기하고 싶다. 이왕 알아본 김에 소독도 하고 면도를 하기 전에 한번쯤 떠올려서 트러블 없는 남자가 되길 바란다.
- 면도할 곳은 온수로 충분히 씻고 불려주었는가 > ㅇㅋ
- 면도기도 앞 뒤로 충분히 씻어 주었는가 > ㅇㅋ
- 면도하고 나서도 나와 면도기 둘 다 충분히 씻어주었는가 > ㅇㅋ